하은호 군포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는 9일 군포문화예술회관 2층 회의실에서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하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표출된 민심을 토대로 정체된 도시를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바꿔나가겠다. 시민들은 시정의 감시자이자 든든한 원동력이다. 인수위원들께서 시민들의 바람을 잘 헤아려서 미래지향적인 시정 청사진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금정역 복합환승센터와 재건축, 리모델링, 재개발 등 주요 시정사업에 대해서는 임기가 시작하자마자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인수위에서 세밀히 다듬어 계획을 수립해달라”고 말했다.
인수위는 이은규 전 안양대 총장을 위원장으로 교수, 행정전문가, 시민, 전 시의원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30일까지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새로운 시정목표를 설정하고 당선인의 공약사항 실천계획을 마련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