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무산업개발이 충남 아산시 배방읍 일대 아산 배방갈매지구 도시개발사업 단지조성공사를 수주했다.
영무산업개발은 지난 2일 아산 배방갈매지구 시행사 파크힐과 업무 협약식을 갖고 680억 원 규모의 아산 배방갈매지구 도시개발사업 단지 조성 공사 도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아산 배방갈매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충남 아산시 배방읍 일대 약 58만 6000㎡ 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4600여 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을 비롯해 단독주택, 근린생활시설 등이 조성돼 인구 1만 2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미니 신도시급’ 개발사업으로 초등학교, 유치원, 공원, 녹지 등 도시기반시설을 함께 갖출 계획이다.
아산 배방갈매지구는 KTX천안아산역을 비롯해 수도권 전철 1호선 아산역, 배방역 등이 인접해 있고, 천안~당진고속도로(아산~천안구간 2022년 12월 개통예정), 천안~논산고속도로 등 도로 교통망이 갖춰져 있다. 또한 탕정삼성디스플레이, 탕정테크노일반산업단지, 탕정일반산업단지 등 산업단지가 인근에 있어 배후 수요가 두텁다는 평가를 받는다.
영무산업개발은 광주광역시에 본사를 둔 영무건설의 특수관계회사다. 영무건설은 지난 1994년 설립된 이후 ‘영무예다음’ 브랜드로 전국에서 주택 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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