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에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와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1일 개표 내내 초박빙 양상을 보이다가 2일 오전 5시 32분께 김동연 후보가 첫 역전을 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일 오전 5시32분께 개표율 96.6%에서 김은혜 후보를 289표차로 역전했다. 이날 오전 1시 30분 기준(개표율 52.97%) 김은혜 후보는 총 297만 6729표 중 146만 3005표(49.62%)를 확보했다. 김동연 후보는 142만 4135표(48.34%)를 얻었다. 두 후보의 득표율 차이는 1.28%포인트였다. 이 같은 표차를 유지하던 김동연 후보는 첫 역전에 이어 다시 1044표차로 격차를 벌이다가 868표 내외로 김은혜 후보를 앞서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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