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새 정부가 출범한 가운데 이번 주 전국에서는 5000여 가구의 분양 물량이 나온다. 견본주택은 7곳이 개관을 앞두고 있다.
1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5월 셋째 주 전국에서는 11개 단지 총 5037가구가 공급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4052가구다. 주요 분양 단지로는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파인베르’와 충북 제천시 신월동 ‘제천 자이 더 스카이’가 있다.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 및 파인베르는 경기 수원시 내 신규 택지인 망포지구에 들어서는 단지다.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는 지하 3층·지상 24층, 13개 동, 796가구 규모이며, 영통 푸르지오 파인베르는 지하 3층·지상 22층, 11개 동, 770가구 규모다. 두 단지 모두 전용 면적은 84~105㎡ 등 중대형 위주로 구성된다. 두 단지는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중복 청약을 할 수 있다.
제천 자이 더 스카이는 충북 제천시에 들어서는 첫 ‘자이’ 브랜드 단지로 지하 4층·지상 37층, 5개 동, 713가구 규모다. 공공택지지구인 제천 미니복합타운 내에 있어 추후 공공청사 및 업무복합시설 등이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총 7곳이 개관한다. 경기 양주시 옥정동 ‘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과 경북 포항시 양덕동 ‘힐스테이트 환호공원’ 등이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 일정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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