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고양형 그린뉴딜사업의 하나로 에너지자립 인식을 높이고 저탄소·분산형 그린에너지를 확산하기 위해 ‘2022년 고양시 신재생에너지 주택(단독·공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신재생에너지 보급(주택지원)사업과 연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주택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할 경우 국·도비지원금 외 시비 보조금 20~30%를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까지 350여 가구에 설치비를 지원한 바 있다.
시는 단독주택 지원가구 수를 지난해 80가구에서 올해 270여 가구로 대폭 확대하는 한편 사업대상 범위도 공동주택까지 확대했다.
단독주택은 1가구당 3kW 태양광 설치비 약 516만원에서 80%가량을 지원하고 공동주택은 1개동당 15kW 공용전기용 태양광 설치비 약 2,481만원에서 80%가량을 지원한다. 단독 및 공동주택 모두 설치비 20%는 자부담해야 한다. 신청접수는 오는 9일부터 한국에너지공단 주택지원사업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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