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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낙찰가율 96.3%…5개월 연속 하락세

2021년 4월~2022년 3월 전국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 및 진행 건수 추이. 지지옥션




서울 아파트 경매 시장에 찬바람이 계속 불고 있다.

11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3월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은 96.3%로 전월(97.3%) 대비 1.0%포인트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은 지난해 10월 119.9%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5개월 연속 하락세다. 전국 아파트 낙찰가율 또한 107.6%에서 96.4%로 11.2%포인트 대폭 내렸다.



경매 감정가보다 낮은 가격에 물건이 낙찰되면서 낙찰가율은 낮아졌지만 낙찰률(경매 진행 물건 대비 낙찰 건수)은 일부 지역에서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 낙찰률은 2월 50.0%에서 3월 55.3%로 올랐다. 지난해 말부터 누적된 유찰 물건을 중심으로 응찰자가 늘어 낙찰률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대출 규제가 적용되기 시작하는 9억 원 이상 경매 물건에서 낙찰가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며 “부동산 시장 심리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얼어붙은 가운데 대출 규제마저 지속되면서 중고가 주택을 중심으로 낙찰가율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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