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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가 된 배우 현빈, 손예진의 웨딩사진이 공개됐다.
31일 손예진 소속사 엠에스팀 엔터테인먼트는 웨딩사진과 함께 "이날 손예진 배우와 현빈 배우가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로서의 첫발을 내딛게 됐다"며 "본 식은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비공개로 진행되는 점 너른 이해 부탁드리며 두 사람의 웨딩 사진을 통해 소식을 전해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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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 속 현빈과 손예진은 두 손을 꼭 잡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각각 웨딩 수트와 웨딩드레스를 입은 두 사람의 모습은 드라마 한 장면 같기도 하다.
당초 두 사람의 결혼식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치러지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오전에는 양가 가족들만 참석하는 가족 행사로 진행됐고 본식은 오후 4시에 지인 등 300여명의 하객과 함께 비공개로 열릴 예정이다.
축사는 현빈의 절친인 배우 장동건이 맡고, 축가는 가수 거미와 김범수로 알려졌다.
현빈, 손예진은 2018년 9월 개봉한 영화 '협상'으로 처음 만나, 2019년 12월 시작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으로 다시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은 '협상' 이후 두 차례 열애설이 제기되고 드라마 방영 중에도 결혼설이 돌았지만 줄곧 부인하다가, '사랑의 불시착' 종영 후인 2021년 1월 1일 공식적으로 열애설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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