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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학생 확진자 수 감소세…83% 전면등교

3월4주 5만5419명 확진…전주대비 13.5% 감소

서울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주일 간 서울 학생·교직원 확진자 수가 전주 대비 10% 넘게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9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3월 4주 서울 학생 확진자는 5만5419명으로, 전주의 6만4048명에 비해 1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직원 확진자 수는 같은 기간 5750명에서 5189명으로 소폭 줄었다.



학생 확진자의 절반 이상은 초등학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주 학생 확진자 중 초등학생은 2만8459명으로 51.4%를 차지했다. 이어 중학생 1만2328명, 고등학생 1만816명, 유치원생 3000명 순이었다.

학생 확진자가 감소하면서 28일 기준으로 서울 지역 전체 2109개 유·초·중·고교 중 82.8%인 1747곳이 전체 등교를 했고, 353곳은 일부 등교를 진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학년 원격수업을 진행하는 학교는 없었고, 9곳은 재량 휴업을 실시했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사 확진에 따른 수업 결손을 막기 위해 내달 말까지 교육전문직원 300여 명을 비롯 학습연구년제·휴직교사, 위센터, 학습도움센터, 과학교육센터 교원, 퇴직교원·교원자격증 소지자, 마을강사 등 총 800여명을 확충한다. 또 조리원이 확진된 학교의 급식 지원을 위해 단축수업 등 학사일정 조정, 도시락 지참 또는 대체식 제공, 식단·조리방법 간소화 등의 방안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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