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호 양주시장이 임기 3개월여를 남기고 24일 퇴임식을 끝으로 6년 간의 시장 업무를 마무리한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퇴임식에 참석해 사임 인사를 했다.
이날 퇴임식은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 아래 김종석 부시장을 비롯한 정성호 국회의원, 정덕영 시의회 의장, 박재만·박태희 도의원, 시의원, 간부 공무원 등 최소한의 인원만이 참석했다.
퇴임식은 그간 시정발전을 위해 쉼 없이 매진한 이 시장의 노고와 열정을 존중하고 예우하는 분위기 속에서 엄숙히 진행됐다.
시는 이날 이 시장의 사임과 시장 권한 인계인수, 권한대행 개시 등 권한대행 체제 돌입에 따른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김 부시장은 이날부터 오는 7월 1일 후임 시장 취임 때까지 3개월여간 본격적인 권한대행으로서 양주시정을 총괄하게 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