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재단법인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제6대 원장에 이인용(59) 전 한전KDN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을 임명했다고 24일 밝혔다.
신임 이인용 원장은 전남대학교에서 계산통계학을 전공하고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전자계산학 석사를 취득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전문가다.
한전KDN에서 전력IT사업처장과 원전ICT사업처장 등 정보통신기술 분야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전남 함평 출신으로 경영 전략기획과 콘텐츠 산업 분야에서 다년간 근무하면서 실무능력과 인적 네트워크를 겸비한 전문가로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미디어·정보통신 콘텐츠 산업의 발전과 질적 성장을 이끌 적임자로 기대받는다.
이 신임 원장은 "지역 자원과 ICT 융합을 통한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확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국비 확보활동을 펼치고, 일하는 조직으로의 변모를 꾀해 문화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이 원장의 임기는 25일부터 2025년 3월 24일까지 3년간이다. 정보문화산업 인프라 구축·콘텐츠 기업 육성·투자유치 등을 총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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