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원 전 전남 강진군수가 6·1 지방선거 강진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강 전 군수는 지난 23일 강진 다산초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발전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재확충하고 중단된 사업들을 다시 활성화시켜 일자리와 인구가 늘어나는 강진의 기적을 꽃피우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5·5·5·5 강진'을 목표로 세우고 △연간 관광객 500만명 유치 △신규 일자리 5000개 창출 △가구당 연소득 5000만원 실현 △강진인구 5만명 시대 달성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강 전 군수는 "나에게도 꿈이 있다. 대한민국 107개 소멸 위기지역 가운데서 유일하게 인구가 늘어나는 '강진의 기적, 역전의 강진'을 이루는 것"이라며" 이 꿈을 달성하기 위해 군민 여러분과 다시 힘차게 뛰어 보고 싶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강 전 군수는 건국대 행정학과, 미국 시라큐스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제31회 행정고시 합격 후 장흥군 부군수, 전남도청 혁신도시 지원단장, 기업도시기획단장을 역임하고 2012년부터 2018년까지 강진군수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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