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24일 부시장실에서 관내 드론 전문기관 양주에이스원 드론교육원과 산불재해 대응을 위한 산불드론 감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종석 시장 권한대행과 이기원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산불진화 및 확산 방지에 필요한 정보 제공, 드론 자격증 취득 및 교육 희망자 연계 지원, 산불진화 대응 위한 드론 운영인력 지원, 드론 조종사 교육 및 장비 유지보수 수행 등 산불진화 지원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열화상 카메라를 장착한 드론을 활용하면 산불발생지 정보를 실시간 영상으로 전송해 진화작전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으며 야간에 육안으로 식별이 어려운 숨어있는 불씨까지 찾을 수 있어 야간산불 현장 상황과 정보 수집·분석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산불피해지 조사 시 산불발화지, 원인조사, 피해현황 등 산불 상황도 제작에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전망된다.
김 권한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드론을 활용한 효율적 산불 감시와 산불위험 정보 수집 역량을 강화하게 됐다”며 “민관 공조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대형 산불로부터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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