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가 새 학기를 맞아 내달 1일까지 신입생과 재학생을 위한 ‘2022학년도 1학기 즐거운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이 프로젝트는 신입생의 대학생활 적응을 돕고 재학생의 활기찬 캠퍼스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학과·전공별, 본부 및 총학생회 행사로 열린다.
프로그램은 영심(心)비 페스티벌, 슬기로운 대학생활, 온라인 강의 완전 정복, 지도교수 멘토링, 선배·동기와 함께 하는 짝지 멘토링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먼저 ‘내 마음(心)의 가성비 최고’를 뜻하는 영심비 페스티벌의 이번 콘셉트는 ‘레트로(retro) 캠퍼스’이며 주제는 ‘그해 봄, 영산이 전해 봄’이다.
옛날 만화방 등 레트로 감성이 느껴지는 부스와 행사는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옛날 과자 등 먹거리는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캠퍼스 문화가 생소한 신입생들에게 대학생활과 문화를 알려주는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먼저 슬기로운 대학생활은 취업진로프로그램(YCMP) 및 학사정보시스템(수강신청) 활용법과 학점관리방법, 캠퍼스 돌아보기 등을 통해 신입생의 적응을 돕는 내용이다.
온라인 강의 완전 정복은 비대면 수업을 비롯해 대학생활에 도움이 되는 홈페이지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디지털 리터러시(literacy·문해력)를 강화하는 교육이다.
뿐만 아니라 지도교수, 선배·동기와 신입생의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멘토링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1대 1 짝지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용민식 물리치료학과 교수는 “신입생의 대학 적응력을 높이고 소속감을 키워주고자 멘토링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프로젝트 기간에는 학과·전공별 특강도 진행되며 영심(心)비 페스티벌은 오는 28일 열린다.
부구욱 영산대 총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새 학기 신입생과 재학생의 대학생활 지원 및 진로설정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열린 것”이라며 “학과별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생동감 있는 대학생활을 만끽하면서 궁극적으로는 인생의 행복에 한걸음 더 다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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