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공약을 살펴보면 대통령 임기 5년간 전국에 250만호 이상의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시장안정과 국민주거 수준의 향상을 위해 수요에 부응하는 주택을 충분히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청년, 신혼부부 등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에게는 LTV(주택담보대출비율) 상한선을 80%까지 인상하고, 다른 구입자들도 지역에 관계없이 70%로 통일해 실수요자에 대한 금융규제를 완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외에도 과세 기준이 되는 주택 공시가격을 2020년 수준으로 환원하고, 양도소득세, 취득세,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세제 개편을 통해 부동산 거래 활성화를 이뤄낼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화두가 된 부동산 공약이 바로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다. 수도권의 서울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GTX는 개통 전부터 부동산 시장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이번 대선 이후 GTX-C노선 연장이 확정되면서 수혜지역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GTX-C노선의 시작점인 덕정역이 위치한 경기도 양주시다. 양주시는 최근 집값이 크게 오르는 등 GTX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가운데, 기존 양주 덕정에서 수원까지 이어지는 C노선이 북부는 동두천까지, 남부는 평택까지 연장 될 경우 더 큰 수혜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것.
이런 가운데, KCC건설이 시공하는 ‘라피아노 스위첸 양주옥정’이 양주시에 공급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단지는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양주신도시 옥정지구 D-1~3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1층 지상 4층 34개동 총 456세대 전용 84㎡ 단일구성으로 조성된다. 단지는 GTX-C노선(2027년 예정) 정차역으로 예정돼 있는 전철 1호선 덕정역이 가까우며, 개통 시 서울 삼성역까지 약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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