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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영화인 전용 숙소 개소

'시네마하우스 부산 in 아르피나' 문 열어

부산아르피나 5층 전체를 전체 숙소로 조성

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17일 부산아르피나에서 ‘시네마하우스 부산 in 아르피나’ 개소식을 한다.

‘시네마하우스 부산 in 아르피나’는 영화 촬영을 위해 부산을 찾는 수도권 제작사 및 촬영팀을 위한 영화인 전용 숙소다. 시와 부산도시공사는 부산아르피나 건물 5층 전체를 영화인 전용 구역으로 지정해 25개의 객실과 프로덕션 오피스 등을 새롭게 조성했다.



부산을 방문하는 영화인들이 시네마하우스에 숙박할 경우 1객실당 1박에 3만 원을 지원받는다. 영화인들이 숙소에 머물면서 회의를 비롯한 작업을 할 수 있는 영화인 특화시설 ‘프로덕션 오피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로케이션으로 부산을 찾는 영화인들에게 ‘시네마하우스’를 제공하고 나머지 부산아르피나 객실은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시는 유네스코 영화창의도시로 지정된 이후 ‘영화 촬영하기 좋은 도시, 부산’을 실현하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온 결과, 지난해 부산을 찾아 영화·드라마 촬영한 편수가 142편을 기록하며 코로나 19 상황에도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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