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가 이재명 대선 후보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인 ‘재밍’이 사이버 공격을 받았다면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2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선대위는 재밍 오픈 직후 사이트 내 게임을 대상으로 발생했던 사이버 공격과 관련해 성명 불상자들을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고소했다.
선대위는 이들이 무단으로 ‘재밍’ 정보통신망에 침입한 후 이 후보를 비방하는 닉네임 사용자의 게임 득점을 조작해 순위표 상위권에 위치하게 하며 닉네임을 노출했다고 밝혔다. 당시 상위권에 위치한 사용자의 닉네임은 ‘사라진초밥십인분’ 등 이 후보 부인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의혹 등을 포함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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