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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런던서 2030세계박람회 부산유치 알린다

부산시, LG전자와 2030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

뉴욕 타임스 스퀘어·런던 피커딜리 광장 내 대형 전광판 활용

엑스포 유치 위한 부산시 도전 의지 적극 홍보


2030부산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성공을 위해 부산시와 LG전자가 손을 잡았다.

부산시는 이달 중순부터 내달 말까지 뉴욕 타임스 스퀘어(Times Square)와 런던 피커딜리 광장(Piccadilly Circus) 두 곳에서 LG전자 전광판을 활용해 2030세계박람회 부산유치를 위한 글로벌 홍보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LG전자가 운영하는 전광판은 하루 평균 유동 인구가 150만 명에 달하는 미국 뉴욕시 맨해튼의 대표적 명소인 타임스 스퀘어(Times Square)와 영국의 수도 런던 도심부의 최대 번화가인 피커딜리 광장(Piccadilly Circus)에 위치해 굴지의 글로벌기업들이 앞다투어 대형 광고를 송출하는 곳이다.

세계적인 랜드마크에서 선보일 영상은 두바이시의 세계 최대 쇼핑센터인 ‘두바이몰’ 대형 전광판에서 상영된 바 있는 이상원 미디어아트 작가의 ‘The Panoramic-해운대’이다. 영상은 부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붓싼뉴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번 홍보가 뉴욕과 런던의 시민들에게 2030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부산시의 도전 의지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뉴욕 타임스 스퀘어 전광판에 송출 중인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영상./사진제공=부산시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 1월16일 2020 두바이엑스포 ‘한국의 날’을 맞아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2030부산엑스포를 알렸고 관람객들에게도 많은 호응을 받았다”며 “뉴욕과 런던에서도 엑스포 유치를 위한 부산시의 의지를 적극적으로 펼쳐 보여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힘을 싣겠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안내 로봇인 ‘LG클로이가이드봇’(LG CLOi GuideBot)을 부산시청사 내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한 홍보에 활용할 수 있도록 부산시에 지원한 바 있으며 현재 2020 두바이엑스포 한국관에서는 올인원(All-in-one) 솔루션을 제공하는 다목적 스크린인 ‘LG원퀵’(LG One:Quick)으로 2030부산엑스포 유치를 알리는 데 열정적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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