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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심 센 5060세대, 근로자 평균소득 증가율 30대보다 높아

통계청, 2020 ‘임금근로자일자리 소득’ 조사결과 발표

40대 근로자 평균소득 393만원으로 연령대 중 가장 높아

이미지=통계청




지난 2020년 12월 임금근로자일자리에서 일한 근로자의 평균소득이 320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직전년도보다 3.6%(11만원) 증가한 수준이다. 연령별 근로자의 평균소득은 40대가 393만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임금근로일자리 소득 조사결과 지난 2020년 12월 기준 임금근로일자리 근로자의 중위소득이 242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보다 3.5%(8만원) 증가했다. 소득구간별로보면 150~250만원 미만이 27.9%로 가장 많고, 250~350만원 미만(17.1%), 85만원 미만(13.9%) 순이었다.

연령대별 소득수준은 40대 근로자의 평균소득이 393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50대(371만원), 30대(344만원), 20대(229만원), 60대 이상(217만원) 순이었다. 평균소득은 모든 연령층에서 증가세를 보였는데, 특히 19세 이하가 13,6%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60세 이상(4.8%), 50대(3.9%)가 그 뒤를 이었다.

이미지=통계청




성별 및 연령대별 소득을 살펴보면 남자는 40대(454만원), 여자는 30대(304만원)에서 평균소득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셩별 평균소득 차이는 50대가 197만원으로 가장 컸다.

근로자의 평균소득은 근속기간이 길수록 높아졌는데, 1년 미만 근로자의 평균소득은 184만원인 반면 20년 이상 근로자는 757만원이었다. 모든 근속기간대에서 평균소득이 전년보다 증가했는데, 1년 미만은 5.7%, 1~2년 미만 1.7%, 20년 이상 1.3%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다.

기업규모별로 근로자의 평균소득을 살펴보면 대기업 근로자의 평균소득이 529만원으로 단연 높았다. 비영리기업(325만원)과 중소기업(259만원)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평균소득 증가율은 중소기업이 14만원(5.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대기업도 14만원(2.6%) 증가했지만, 비영리기업은 2만원(-0.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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