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올해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을 실시해 1011명을 선발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1228명보다 217명이 줄었지만 4년째 1000명 이상의 대규모 채용이다. 직급별로는 7급 26명, 8급 49명, 9급 926명, 연구사 5명, 지도사 5명 등이며 시 및 8개 구 910명, 강화군 53명, 옹진군 48명이다. 시는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법정비율보다 높은 비율로 구분모집을 실시, 장애인 56명(5.5%), 저소득층 31명(3.5%), 기술계 고졸(예정)자 11명(30.6%)을 별도로 선발한다. 또 9급 시설관리와 운전 직렬에서 국가유공자 등을 보훈청에서 추천 받아 10명을 특별채용한다. 상반기 임용시험은 6월 18일, 하반기 임용시험은 10월 29일 실시되며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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