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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환 한국마사회장 취임 "경마 100주년, 국민 신뢰 회복 원년"

16일 경기 과천시 한국마사회에서 열린 제38대 한국마사회장 취임식에서 정기환 신임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이 16일 오전 취임식을 하고 2025년 2월까지 3년 임기를 시작했다.

정기환 회장은 취임식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경마 중단 등 경영 위기 상황 속에서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임하겠다"며 "경영 정상화와 사회적 가치 창출, 청렴·윤리의식 강화 등 대내외적인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정 회장은 이를 위해 공공성·공익성 강화 및 혁신 방안 추진, 참여형 경마 산업 생태계 조성, 미래지향적인 사업 모델 설계,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청렴하고 일하는 조직문화 조성 등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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