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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원전' 김제남 靑 전 수석, 원자력안전재단 이사장에 임명

재단측, 전날 이사회서 결정…원안위는 이날 승인해

김제남 신임 한국원자력안전재단 이사장/연합뉴스




‘탈원전 인사’로 평가받는 김제남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이 한국원자력안전재단 이사장에 임명됐다.

9일 원자력안전위원회에 따르면 원자력안전재단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김 전 수석을 신임 이사장에 선임했다. 원자력안전재단은 이를 상위 기관인 원자력안전위원회에 보고했고, 이날 승인이 이뤄졌다. 이보다 앞서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김 전 수석의 원자력안전재단 취업을 승인한 바 있다.



김 신임 이사장은 시민 단체 녹색연합 사무처장, 정의당 국회의원 출신으로 그간 탈핵·탈원전을 강하게 주장해왔던 인사다. 이 때문에 원자력 업계에서는 부적절한 인사라는 지적이 나온다. 원전 관련 전문성을 지닌 사람이 맡아야 할 자리에 탈원전인사를 임명하는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는 것이다. 또 원전 반대론자의 편향된 의견을 재단 정책과 예산에 반영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원전업계의 한 관계자는 “환경단체 출신의 김혜정 전 이사장에 이어 다시 ‘탈원전 인사’가 재단에 임명됐다”며 “재단의 성격을 전혀 반영하지 못한 ‘낙하산 인사’라고 할 수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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