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는 농촌, 산간지역 주민들에게 안정적이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분산형 용수공급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생활용수 공급이 취약한 오지마을의 기존 소규모 마을상수도를 통합하고 무인원격으로 운영되는 고도?표준화된 정수시설로 깨끗한 물을 공급하게 된다.
김천시는 부항면 하대리 등 4개소(해인리, 대야리, 파천리)에 산재된 기존 소규모수도시설 11개소를 통합해 310톤의 용수공급이 가능한 취수 및 정수시설을 설치하고 무인원격으로 정수처리 및 용수공급 과정 자동화로 주민들이 혜택을 받게된다.
이번 분산형 용수공급시스템은 경상북도에서 최초로 선정돼 28억원을 투입해 올해말까지 완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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