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 커피 R&D·인증 지원 사업 추진…산업 기반 조성

부산테크노파크 전경./사진제공=부산테크노파크

부산테크노파크는‘커피 연구개발(R&D) 및 인증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두에서 원두까지 이르는 다양한 가공 과정에서 주관적 관능 평가로만 이뤄지던 영역의 객관적 데이터화를 시도하는 것으로, 생두 라이브러리 플랫폼 구축, 커피 전문가 네트워크 포럼 운영, K-coffee 인증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먼저 생두 라이브러리 플랫폼은 생두 분석 및 데이터화, 모니터링을 통해 커피 전반의 품질 향상을 도모한다. 커피 네트워크 포럼은 2만9000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바리스타 유튜버와 2021 KCC 공식장비 업체 등 각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해 커피산업 트렌드를 분석하고 향후 커피산업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커피인증표준(안) 정립을 위한 ‘K-coffee 인증 프로그램’은 SCA 아시아 최초 지사인 SCA 한국챕터와 전략적 협약을 추진해 전문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공신력 있는 인증 체계를 만들어 가기로 했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춰 커피산업의 데이터화 등 혁신적 사업을 추진해 커피 도시 부산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고부가가치 커피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