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1월 4개 시공사와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파인건설(주) 등 13개 시공사와 ‘부천형 신(新)뉴딜정책 경제활력’ 업무 협약을 추가로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부천형 新뉴딜정책은 건축·주택분야 지역기업 정보를 시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건축물 생애주기(설계-시공-유지관리-해체)동안 관내 기업과 인력 등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여 지역경제의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뉴딜정책은 공공건축물 전체분야, 총 공사비 10억원이상 민간 건축공사, 건축물 해체공사, 건축공사 관련 용역사업(설계, 감리, 안전점검 등) 및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한 기업 정보를 제공하고 행정지원에 협력하며, 협약을 체결한 시공사는 공공 및 민간건축물 공사 추진 시 전체 공사기간 동안 지역 기업의 장비와 자재를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지역 인력 고용 및 일자리 제공, 공사현장 안전관리 및 임금체불 없는 근로자 보호를 위해 지원할 방침이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건설산업 발전을 위해 건설공사에 지역의 인력, 장비·자재 등을 우선 사용하고 우수한 지역기업이 공사에 참여해 지역 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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