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375500)가 27일 잠정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7조 6287억 원, 영업이익 9567억 원이 예상된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경영 목표 대비 1267억 원 초과 달성한 것으로 건설 업계 최대 수준이다. 영업이익률은 12.5%이며 매출액은 목표 대비 98% 달성했다.
주택사업본부가 디벨로퍼사업 확대를 토대로 실적을 견인한 가운데 플랜트사업본부도 계획 대비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
신규 수주는 지난해 10조 5433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4분기에만 5조 546억 원을 수주하며 연초 목표인 11조 5000억 원에 근접하는 성과를 거뒀다. DL이앤씨는 올해 목표로 연결 기준 매출 8조 4000억 원, 영업이익 9000억 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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