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는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돌봄시설에 전문인력을 제공하고 참여자에게는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고용노동부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9488만 원 등 총 1억 8976만 원 규모로 사업을 추진한다. 선발 인원은 학습지원 6명, 급식관리 7명, 행정지원 2명이다. 자격 조건은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 구로구민으로서 해당 분야 3년 이상 경력 또는 전문자격증 소지자다.
근무조건은 주 5일, 1일 4시간, 시급 1만 원으로 주휴수당과 연차수당이 지급되며, 근무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다음달 10일까지 구로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 ‘구들짱’에 문의한 후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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