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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레인, 인공지능 정원관리시스템 구축… “탄소중립/ESG 실현 위한 발판”





기후변화로 폭염, 폭설, 태풍, 산불 등 이상기후 현상이 세계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그래서 전 세계적으로 ‘탄소제로’를 추구하는 국제 동맹에는 120여 개국이 참여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하며 기후변화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있다.

이에 기술기반 소셜벤처 애프터레인은 탄소중립, ESG를 실현할 수 있는 인공지능 정원관리시스템을 구미에 4대 설치했다. 애프터레인 인공지능 정원관리시스템은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스마트가든 등 탄소 저감의 핵심인 도시녹지를 빠르고 더 많이 확대할 수 있는 도시녹지 AIoT 자동관리시스템이다.

해당 시스템은 도시녹지의 주변 환경의 온도, 습도 등의 측정뿐만 아니라, AIoT 인공지능 기술(바이오 임피던스와 영상인식 기술)로 실제 식물의 상태가 어떠한지 끊임없이 분석해 어떠한 실내외 환경 속에서도 최적의 생장 조건을 찾아주는 스마트한 관리시스템이다.



기존에 설치된 도시녹지에 해당 시스템을 적용하면, 유지관리 비용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조경관리사의 출장횟수를 연 24회에서 연 6회로 줄일 수 있고, 교체해야 할 식물의 양 또한 15%에서 5%로 줄일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각각 다른 장소에 설치된 도시녹지들을 한 번에 통합 관리할 수 있다는 큰 장점도 있다.

애프터레인은 올해 산림청 스마트가든 등 도시녹지 317개소에 인공지능 정원관리시스템을 설치할 목표를 가지고 있다. 애프터레인 측은 인공지능 정원관리시스템이 도시녹지 관리비용의 부담을 덜어준다면, 더 많은 도시녹지가 탄생할 것이고, 탄소중립, ESG 실현을 위한 발판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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