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는 인천시 계양구 효성동 뉴서울아파트와 미추홀구 숭의동 현대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각각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두 단지를 합쳐 총 960가구, 도급액 2,122억원 규모다.
뉴서울아파트 재건축은 인천 계양구 효성동 일대에서 지하 3층·지상 26층, 6개 동 총 601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5년 착공해 2028년 입주 예정이다. 총 도급액은 1,201억원이다.
현대아파트 재건축은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 일대에서 지하 3층·지상 35층, 3개 동 총 359가구의 단지를 짓는 사업이다. 2024년 착공, 2027년 입주를 계획하고 있다. 총 공사비는 921억원이다.
두 단지 모두 교통 및 생활 인프라가 우수하다는 평가다. 뉴서울아파트는 인천1호선 작전역과 부평IC를, 현대아파트는 지하철 1호선 제물포역과 도화IC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 다수의 개발·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도 높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수의 도시정비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 수주영역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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