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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전국 최초 상수도시설 생애주기관리 시스템 운영

정보화 기술 활용…수돗물 사고 선제 대응

상수도시설 사용수명 연장, 유지관리 비용 절감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전국 처음으로 ‘상수도시설 생애주기관리(자산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상수도시설의 자산 개수, 위치, 상태 등을 데이터베이스(DB)화하고 잔존수명 예측, 위험도 평가, 생애주기 비용 분석을 통해 시설물의 최적 교체(투자) 시기를 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2019년 환경부 지방상수도 자산관리시스템 구축 시범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6월 용역에 착수, 12월 용역을 완료했다.

생애주기관리(자산관리) 시스템이 본격 운영되면 시설물의 경과연수가 아닌 개별 시설물에 대한 상태평가 후 잔존수명, 위험도, 중요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적의 교체시기를 결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시설물의 수명을 연장해 사용할 수 있고, 유지관리비용 또한 절감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상수도 시설에 대한 자산분류체계를 표준화했고 시 상수도 관로 및 부속시설(23종 58만2,212개·8,514㎞), 취·정수장, 배수지, 가압장 등의 시설물(70종 1만4,858개)에 대한 시설정보(취득연도, 개수, 금액, 위치 등)를 데이터베이스화(DB화)했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전경./사진제공=부산시




이와 함께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시설물 정밀안전진단, 노후도 정밀조사, 내진성능평가, 정기점검, 보수·보강 등 진단·점검 및 보수이력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고 잔존수명 예측, 위험도 평가, 대체비용 추정 등을 통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시설물을 시계열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생애주기관리 시스템 운영으로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해 수돗물 관련 사고를 예방하고 빅데이터 분석 등으로 시설물을 과학적이고 선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보다 철저한 시설물 유지관리로 부산시민이 신뢰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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