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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영락·추모공원 전면 임시 폐쇄…코로나19 확산 방지

29일부터 닷새간 공설 묘지 및 봉안시설 전면 임시 폐쇄

설 연휴 전후 봉안당 일일 추모객 총량 사전 예약 시행


설 연휴인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닷새간 영락공원, 추모공원의 공설묘지 및 봉안시설(봉안당·봉안담·봉안묘)이 전면 임시 폐쇄된다.

부산시는 설을 맞아 약 20만 명의 고인이 안치된 영락공원, 추모공원에 성묘객들이 집중될 것에 대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11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취지에서다.

대신 22일부터 23일, 내달 5일부터 6일, 주말 나흘간 ‘봉안당 일일 추모객 총량 사전 예약제’를 한시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아침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실내 봉안당 일일 추모객 총량 사전 예약제 인원은 영락공원 1,300명과 추모공원 2,880명으로 제한되며 봉안당 추모 시 제례실 및 유가족 휴게실은 폐쇄된다. 또 제수 음식 반입 및 실내 음식물 섭취도 엄격히 금지된다.

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사전 예약접수는 12일 오전 9시부터 부산시설공단 부산영락공원 홈페이지 및 부산추모공원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온라인 사전 예약을 통해서만 봉안당 방문이 가능하다.

아울러 부산시는 상시 온라인 비대면 추모·성묘 서비스도 운영한다. 이는 보건복지부 ‘e하늘장사정보시스템’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와 연계한 것으로, 부산시설공단 부산영락공원 홈페이지 및 부산추모공원 홈페이지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헌화, 추모글 작성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설은 민족 최대의 명절이지만, 잠재된 지역사회의 감염 연결고리를 차단하기 위해 지난 추석에 이어 이번 설에도 영락·추모공원을 전면 임시 폐쇄하게 됐다”며 “아쉽지만 이를 대신해 온라인 추모·성묘시스템을 통한 비대면 참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부득이한 경우 사전예약을 통해 최소 인원으로 방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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