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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 이나은, 학폭 의혹 벗었다…"작성자 허위사실 인정" [전문]

에이프릴 이나은 / 사진=서울경제스타 DB




그룹 에이프릴 이나은이 학폭(학교 폭력) 의혹을 벗었다.

소속사 DSP미디어는 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해 3월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나은이 초등학교 시절 학교폭력을 가했다는 주장이 게시됐다. 이는 진실에 전혀 부합하지 않는 허위사실이었고, 이에 당사는 해당 게시글 작성자 A씨를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해당 게시글의 내용이 허위사실이라는 점을 입증하기에 충분한 증거를 확인해 수사기관에 제출했으며, 경찰은 수개월의 수사 끝에 A씨에게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가 있음을 인정해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A씨는 본인의 잘못을 반성하고 있으며 이나은에게 사과를 하겠다는 의사를 지속적으로 전해왔고, 직접 사과문을 작성했다"며 "이나은은 A씨의 사과를 받아들여 고소를 취하하기로 했다"고 알리며 A씨의 반성문을 공개했다.

A씨는 소속사를 통해 "내가 올린 글의 내용은 전부 허위사실로 이나은은 학폭 가해자가 아니다. 이나은에게 너무나도 큰 잘못을 저질렀다"며 "인터넷에 무심코 올린 글의 무서움을 뼈저리게 느끼게 됐다. 평생 반성하며 살겠다"고 사과했다.

◆ DSP미디어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DSP미디어입니다.



당사 아티스트 이나은씨를 상대로 한 학교폭력 폭로 관련한 수사 결과 및 이에 대한 입장을 전해 드립니다.

지난 3월 모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나은씨가 초등학교 시절 학교폭력을 가했다는 주장이 게시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는 진실에 전혀 부합하지 않는 허위사실이었고, 이에 당사는 해당 게시글 작성자 A씨를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였습니다.

당사는 해당 게시글의 내용이 허위사실이라는 점을 입증하기에 충분한 증거를 확인하여 이를 수사기관에 제출하였으며, 경찰은 수개월의 수사 끝에 A씨에게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가 있음을 인정하여 A씨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하였습니다.

한편 A씨는 본인의 잘못을 반성하고 있으며 이나은 씨에게 사과를 하겠다는 의사를 지속적으로 전해왔고, 아래와 같이 직접 사과문을 작성하여 이나은씨에게 전달하였습니다.

이에 이나은씨는 A씨의 사과를 받아들여 고소를 취하하기로 하였는바, 변함없는 지지와 함께, 오랜 시간 기다려 주신 팬 분들께 이와 같은 사실을 전해 드립니다.

아울러, 당사는 근거 없는 허위 사실로 루머를 생성하고 이를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선처 없이 대응할 예정임을 다시 한 번 강조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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