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영상문화 콘텐츠 제작단지를 조성할 사업자 공모 절차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청라영상문화콘텐츠단지는 청라국제도시 5-4블록 일대 18만 8,000㎡에 조성된다. 인천경제청은 해당 사업 부지를 보유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토지 가격을 정하면 곧바로 사업자 공모를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친 상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에서는 최근 K-드라마가 세계 시장에서 흥행을 거듭하면서 관련 개발 프로젝트 추진이 활기를 띠고 있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이달 말 영종도 을왕산 일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영종국제도시 개발계획 변경안을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국내 최대 규모 복합 영상제작센터와 첨단 공유스튜디오, 야외 촬영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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