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는 자율순찰로봇과 인공지능(AI) 관제시스템 등을 접목하는 스마트도시 사업 5개년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모두가 참여하는 스마트도시, 모두가 행복한 스마트도시, 초연결 열린 도시 3개 목표 아래 6개 전략 목표와 10개 추진 과제를 담았다.
우선 위험 시설물에 진동과 기울기를 감지하는 센서를 설치해 상시 모니터링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또 AI를 활용한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을 2024년까지 연차별로 확대해 범죄 발생 시 초기 대응력을 강화한다.
행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서울 자치구 중 최초로 시행하는 자율순찰로봇도 확대한다. 2025년까지 스마트경로당 114개소를 구축해 원격 플랫폼을 활용한 복지 프로그램과 헬스케어 시스템도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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