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T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를 도우려고 5억원 규모의 온누리상품권을 직원에게 지급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했다.
SNT는 30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을 돕기 위해 부산과 경남 창원에 있는 계열사 전 직원들이 작은 정성을 보태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영업자 돕기 프로젝트는 회사가 직원 1인당 30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지급되는 상품권 규모만 5억원에 달한다.
상품권을 통해 직원들에게는 경제적인 지원을 하고 재래시장 등에서 이를 사용함으로써 지역 영세 자영업자 등을 돕겠다는 취지에서다.
앞서 SNT중공업은 지난해 5월과 올해 설에도 두 차례에 걸쳐 근로자의 복지향상을 위해 적립한 사내근로복지기금을 활용해 직원 1인당 총 25만원의 창원사랑상품권을 지급해 지역 자영업자들을 지원한 바 있다.
SNT 관계자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시 강화되면서 지역의 영세 자영업자들이 생계를 위협받고 있다” 며 “SNT 계열사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실천한 작은 정성이 자영업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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