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개봉 이후 1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전날 13만9,022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501만4,636명을 기록했다. 팬데믹 시기 500만 관객을 넘은 작품은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처음이다. 실시간 예매율(28일 오전 10시 기준) 역시 60.9%로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14.0%, '해피 뉴 이어' 11.2%와 큰 격차를 벌이고 있다.
2위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전날 3만9,280명을 모아 누적 관객수 44만4,917명을 기록했다. 3위 '매트릭스: 리저렉션'은 일일 관객수 8,919명을 더해 누적 관객수 16만6,04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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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개봉 전인 '해피 뉴 이어'는 3,385명을 모아 총 3,557명으로 4위에 올랐다. '해피 뉴 이어'는 15년째 남사친에게 고백을 망설이는 호텔리어 '소진'부터 매주 토요일 호텔 라운지에서 새 인연을 기다리는 맞선남 '진호'까지, 호텔 엠로스에서 벌어지는 11인의 이야기를 그리는 멜로 영화다. 한지민, 이동욱, 강하늘, 윤아, 원진아, 이혜영, 정진영, 김영광, 서강준, 이광수, 고성희, 이진욱, 조준영, 원지안 등 막강한 배우 라인업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5위 '신데렐라 2: 마법에 걸린 왕자'는 1,985명을 불러 모아 누적 관객수 2만2,561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극장을 방문한 총 관객은 20만5,25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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