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는 관내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소프트웨어 구입 비용을 지원한다.
시는 내년부터 시에 주소를 둔 만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들에게 가정용 오피스 프로그램(한컴오피스, MS오피스 등) 구매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관내 청년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국내에서 판매되는 가정용 오피스 프로그램을 직접 구매해 영수증을 제출하면 현금 5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내년 2월 1일부터 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1월에 구매한 건도 소급해 지원한다. 신청 시 주민등록초본, 구매 영수증, 소프트웨어 제조사 홈페이지 내 제품 등록 화면 등을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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