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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일, 계속되는 논란에 팬들도 돌아서나…탈세 의혹→고가 팬미팅까지

양준일 / 사진=서울경제스타 DB




가수 양준일이 탈세 의혹과 고가 팬미팅 논란에 휩싸였다.

22일 일부 팬들이 양준일의 포토북 발매와 관련해 국민 신문고에 민원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준일 측이 팬카페를 통해 차명 계좌로 포토북 주문 입금을 받고 환불 조치를 제대로 취하지 않으면서 탈세를 했다는 주장이다.

해당 포토북은 지난 9월에도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된 바 있다. 다소 높은 가격으로 책정된 포토북이 내용이 부실하고, 일부 문구가 사생활 논란을 암시한다는 이유다.



양준일을 둘러싼 잡음은 팬미팅에서도 계속되고 있다. 내년 1월 개최되는 '2022 양준일 팬미팅(REBOOT: 우리만의 여행)'은 총 100분으로, 1일 2회차 공연으로 진행된다. 티켓 가격은 R석 13만원, VIP석은 16만 원이다. 팬미팅은 일반적으로 팬 서비스 차원에서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콘서트보다 낮은 가격으로 책정되지만, 양준일의 팬미팅 티켓 가격은 다른 콘서트보다도 다소 높은 가격이다.

양준일은 지난 16일 공연 티켓이 오픈되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3분 만에 매진,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현재는 예매 사이트에 취소표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양준일은 2019년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에 출연하며 '탑골 GD'라는 수식어로 다시 주목받았다. 이후 국내에서 신보를 발표하고, 각종 공연과 TV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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