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33개 전문대학이 2022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2만1,545명을 선발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내년 1월 7~8일 이틀간 서울 서초구 양재aT센터에서 ‘정시모집 전문대학 입학정보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2022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전국 전문대가 선발하는 인원은 2만1,545명이다. 이는 올해 전체 모집인원의 11.3%이며 작년 정시 모집 인원보다는 18.1%(3,902명) 줄어든 것이다. 다만 30일까지인 수시모집 최종 결과에서 미충원 인원이 발생하면 정시모집으로 이월돼 당초 계획된 모집인원보다 증가할 예정이다.
가장 많이 모집하는 전공분야는 간호·보건으로 총 4,553명(21.1%)선발한다. 다음은 기계·전기전자(4,153명·19.3%)이며 호텔·관광(2,531명·11.7%), 연극·영화·방송·응용예술(2,173명·10.1%), 회계·세무·유통(1,672명·7.8%) 순이다. 코로나19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호텔·관광분야는 모집인원이 전년도 3,789명 대비 1,258명(49.7%) 감소했다.
전형별로 보면 ‘서류 위주’전형으로 가장 많은 7,276명(33.8%)의 학생을 모집한다. 다음은 ‘수능 위주’ 전형 5,524명(25.6%)이며 ‘면접 위주’ 전형 3,523명(16.4%),‘학생부 위주’ 전형 2,793명(13.0%),‘실기 위주’ 전형 2,429명(11.3%) 순이다.
정시모집 지원서 접수 기간은 올해 12월 31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며 2월 8일 최초 합격자가 발표된다. 2월 9∼11일 등록 기간을 거쳐 충원 합격자 발표 및 등록은 2월 28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전문대 입학정보 박람회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완료자나 PCR 음성자, 완치자 등만 입장할 수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