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가 두 번째 미국 정규앨범 '더 드리밍(The Dreaming)'으로 미국 '빌보드 200' 차트에 또 한번 입성했다.
지난 21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Billboard)가 발표한 최신 차트(12월 25일 자)에 따르면 몬스타엑스 두 번째 미국 정규앨범 '더 드리밍'은 '빌보드 200' 차트에 21위로 진입했다.
이외에도 몬스타엑스는 '톱 앨범 세일즈' 차트와 '톱 앨범 판매량 차트(Top Current Album Sales)', '단독 앨범 차트(Independent Albums)'에서 모두 3위를 기록했고, '빌보드 캐네디언 앨범'과 '핫 트렌딩 송즈'까지 총 6개의 빌보드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올 어바웃 러브(ALL ABOUT LUV)' 이후 몬스타엑스는 약 1년 10개월 만에 영어로 된 정규앨범 '더 드리밍'을 발매했다. 해당 앨범은 7월 리더 셔누가 군 복무 이전 참여한 앨범이다. 올 한해 많은 것을 잃기도 하고, 희망을 찾기도 했던 우리 모두가 '음악'이라는 매개체로 연결되어 있다는 몬스타엑스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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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몬스타엑스는 "성적과 별개로 오로지 영어로 된 정규앨범 '더 드리밍'을 발매할 수 있었다는 사실에 감사하다. 저희 몬스타엑스가 노력한 만큼 팬 분들도 그 부분을 알아주시고, 좋아해주고 계신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싶다"며 "여기에서 안주하지 않고 다양한 부분에서 더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다가오는 2022년의 몬스타엑스 활동도 기대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몬스타엑스는 국내에서 '원 오브 어 카인드(One Of A Kind)'와 '노 리밋(No Limit)'까지 두 장의 미니앨범을 발표했을 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싱글 '원티드(Wanted)', 정규 3집 '플레이버즈 오브 러브(Flavors of love)'를 공개하는 등 남다른 행보를 펼쳐왔다. 이들은 글로벌 팬들을 위해 이번 정규앨범 작업에 심혈을 기울였고, 현지화된 팝 장르 스타일로 다채롭게 트랙을 구성했다.
타이틀 '유 프라블럼(You Problem)' 역시 기존 몬스타엑스가 선보였던 음악 색과는 또 다르다. 디스코 풍의 리드미컬한 멜로디와 가사는 리스너들의 귓가를 사로잡고, 한껏 살린 레트로 감성으로 펑키한 매력을 더해 몬스타엑스만의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까지 보여주고 있다.
최근 몬스타엑스는 '더 드리밍' 발매 기념과 동시에 미국 유명 방송국 아이하트라디오(iHeartRadio)가 개최하는 최대 연말쇼 '징글볼(Jingle Ball)' 투어에 참석했다. 필라델피아와 워싱턴 D.C, 애틀랜타에서 투어를 진행한 몬스타엑스는 '102.7 KIIS FM',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 '잭 생 쇼(Zach sang show)' 등 현지 인기 라디오와 TV쇼에 출연하며 글로벌한 관심 속 성황리에 프로모션을 마치고 21일 입국했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현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정부의 해외 입국자 관련 조치에 따라 21일 입국해 10일간 자가격리에 돌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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