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7일 오후 6시 기준(16일 오후 6시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4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1명은 지난 8일 첫 확진자가 나온 중구 성안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다. 누적 확진자는 49명으로 교인 44명과 가족 3명, 기타 2명이다. 이 교회 확진자 대부분이 백신 미접종자다.
북구 참포토나무장로교회에서도 1명이 추가돼 누적 27명이 됐다. 교인 24명과 가족 3명이다. 이 교회 역시 확진자 대부분이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다.
2명은 남구 친척모임 관련 확진자로 누적 22명이 됐다.
1명은 울주군 경로당 관련으로 누적 13명이 됐다.
나머지 40명 중 25명은 기존 확진자의 개별 접촉자다. 15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다.
신규 확진자 거주지역은 중구 16명, 남구 9명, 동구 5명, 북구 9명, 울주군 6명이다. 이들은 울산 6261~6305번으로 지정됐다.
울산시는 신규 확진자의 거주지를 방역 소독하고, 추가 이동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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