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 나희승 사장은 15일 청량리역에 이어 16일 오후 늦게 영등포역을 찾아 현장과 소통하며 꼼꼼한 안전점검을 이어갔다.
나 사장은 이날 영등포역을 찾아 수도권광역본부의 안전대책을 보고 받고 수도권전철 승객이 집중되는 영등포역에서 이용객의 보건환경과 동절기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영등포역은 하루 평균 KTX와 일반열차, 수도권전철이 총 1,137회 정차하고, 하루 이용객이 5만 5,000명에 달하는 역이다.
나 사장은 영등포역의 맞이방과 여행센터, 승강장을 둘러보고, 스크린도어(PSD)와 에스컬레이터, 교통약자 편의시설 등 고객 안전 설비를 점검했다.
나 사장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치솟는 엄중한 상황에서 고객 접점이 넓은 거점역의 빈틈없는 보건환경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현장 최일선에서 승객과 만나는 만큼 내 가족의 안전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사명감을 갖고 일해달라”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