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경제인협의 신임 회장에 이정한 비와이인더스트리 대표가 추대됐다.
여경협은 지난 14일 전국총회를 열고 이정한 현 수석부회장의 제10대 협회 회장 추대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15일 밝혔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3년간이다.
이정한 대표는 금속 판재 유통 및 가공을 전문으로 하는 비와이인더스트리의 대표이사로, 2003년 여경협에 입회해 2010년부터 3년간 여경협 경기지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정한 당선인은 “향후 여성기업에 대한 서비스 확대를 통해 회원을 늘릴 계획”이라며 “모두가 신뢰하는 법정경제단체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1999년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설립된 법정단체로, 여성기업의 창업촉진, 판로확대, 일자리 지원 등 여성경제인의 이익 증진과 여성기업 활동 촉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산하에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와 ‘여성경제연구소’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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