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가 10일 하락 개장했다. 상하이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중국 증시의 벤치마크인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1% 하락한 3,654.37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오후 올해 중앙경제공작회의 폐막을 앞두고 시장은 ‘두고보자’로 돌아섰다. 상하이지수는 앞서 사흘간 상승했었다. 전일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에 대해 신용평가사 피치가 ‘제한적 디폴트’로 신용등급을 강등한 데 대한 우려도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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