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3,631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전날 동시간대 집계(4,149명)보다는 518명 적지만, 일주일 전인 지난 1일(2,340명)보다는 1,291명 많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3,631명으로 집계됐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9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6,000명대 중반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자정까지 3,026명의 확진자가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 2,399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66.1%에 달했다. 비수도권은 1,232명(33.9%)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150명, 경기 874명, 인천 375명, 부산 239명, 경남 164명, 경북 141명, 대구 118명, 충남 114명, 강원 109명, 대전 79명, 전북 70명, 충북 58명, 전남 52명, 제주 40명, 광주 23명, 울산 19명, 세종 6명 등으로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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