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윈도: 여왕의 집' 송윤아가 이성재와 전소민의 키스 현장을 목격했다.
8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방송된 채널A 월화드라마 '쇼윈도: 여왕의 집'(극본 한보경/연출 강솔)은 전국 유료 기준 시청률 3.7%를 기록해 자체 최고를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선주(송윤아)가 신명섭(이성재), 윤미라(전소민)의 관계를 알게 되며 충격에 휩싸였다. 한선주는 윤미라의 집으로 들어가는 신명섭의 차를 목격한 뒤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 한선주는 확실한 증거를 잡기 위해 신명섭과 윤미라를 점점 압박했으나 두 사람은 뻔뻔한 얼굴로 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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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라는 역할 대리 아르바이트까지 고용해 신명섭이 아닌 다른 남자를 만나고 있는 척 한선주 앞에서 연기했다. 진실에 다가가려는 한선주와, 이를 어떻게든 감추려는 윤미라의 팽팽한 심리전이 펼쳐졌다.
결국 윤미라의 연기에 넘어간 한선주는 오해한 걸 미안해하며 신명섭, 윤미라에게 더욱 잘해줬다. 특히 윤미라를 자신의 집에 직접 초대해 저녁을 차려 주기도 했다. 신명섭에 더해 사랑스러운 자녀들 그리고 좋은 집까지, 모든 것을 가진 한선주의 삶을 가까이서 본 윤미라는 "가정을 갖고 싶다"는 욕망을 불태웠다.
신명섭은 한선주의 도움으로 회사의 문제를 해결하고 사장 자리에 올랐다. 그러나 이를 공표하기 위해 열린 취임식 현장에 불청객인 윤미라의 삼촌 윤영국(박정학)도 참석했다. 윤미라의 모든 것을 뺏어 왔던 윤영국은 신명섭을 협박해 또 새로운 걸 얻어내려 했다.
이를 막기 위해 윤미라 역시 취임식 현장에 참석했다. 이때 윤미라가 신명섭을 복도로 불러내는 모습을 한선주가 목격했고, 이들의 대화와 뜨거운 키스까지 직접 보고 들으며 진실을 알게 됐다. 끝으로 윤미라의 임신이 암시되며 큰 후폭풍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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