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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청년내각' 출범···"청년은 대한민국의 미래"

수시 폐지·변호사 시험·준모병제 등 논의

'2030 표심' 잡을 청년 공약 구체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하우스 카페에서 열린 '안철수와 함께하는 청년내각 출범식'에서 청년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권욱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5일 자신의 청년 공약을 검증하고 구체화할 후보 직속 기구인 ‘청년내각’을 출범시켰다. ‘캐스팅보트’인 20·30세대 표심 잡기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북카페 하우스에서 ‘안철수와 함께하는 청년내각 출범식’을 열었다. 안 후보는 ‘청년이 어떤 의미느냐’는 질문에 “청년은 대한민국의 미래”라며 “제가 처음 정치를 시작한 이유가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해서였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사익 추구가 아닌 공익을 위해 정치를 했고, 그런 초심에는 전혀 변함이 없다”며 “청년 문제는 대한민국의 지속가능성과 동일한 말이고, 청년의 미래가 보장돼야 대한민국에도 미래가 존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후보의 청년내각은 공정교육부·선진국방부·안심주거부·미래일자리부·지속가능복지부 등으로 구성됐다. 각 부처에서 수시 폐지·변호사시험 자격시험·준모병제 도입·45년 장기 모기지 주택 등 청년층과 밀접한 공약을 논의하게 된다.

청년내각 총리는 김근태 국민의당 청년최고위원이, 나머지 부처 장관들은 국민의당 청년 인재 양성 프로그램에서 활동했던 청년들이 맡았다. 또 다음 주까지 위원들을 모집해 자체 부처 회의를 진행한 이후 국무회의를 열어 안 후보와 직접 토론하며 청년 공약을 구체화하는 작업을 할 예정이다.

안 후보는 “지금 10대 공약이 준비돼있다. 근데 이렇게 정형화된 것 이외에도 청년들이 열심히 활동하면 거기서 정말 중요한데 미쳐 간과했던 새로운 분야, 더 중요한 분야가 나올 수도 있지 않겠느냐”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이어 “청년들이 거기에 대한 해법을 같이 고민하고, 실행 가능한 해법 도출하는 과정을 아마 유권자에게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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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부 신한나 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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