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무진과 헤이즈가 함께한 신곡 ‘눈이 오잖아’가 3일 리스너들을 찾아간다.
이무진과 헤이즈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눈이 오잖아’는 이무진이 지난 7월 ‘과제곡’ 이후 약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다.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눈이 오잖아’는 미디움 템포의 발라드 곡이다. 헤어진 남녀가 같은 하늘 아래 다른 장소에서 내리는 눈을 바라보며, 눈 오는 날을 함께 보냈던 추억을 지우지 못하고 그리움을 넘어 원망스러워지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을 담았다. 이무진이 직접 작사, 작곡을 맡아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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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음원 강자’ 헤이즈의 피처링으로 리스너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앞서 이무진은 지난달 30일 프리 리스닝 영상을 통해 헤이즈와의 협업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이에 팬들은 댓글을 통해 “진짜 끝내주는 조합”, “음색 어울리는 거 봐, 너무 좋다”, “음색 킹과 퀸의 만남 너무 기대됩니다” 등 열렬한 반응을 쏟아냈다.
지난 2일에는 공식 SNS를 통해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진기주가 출연해 지원사격에 나섰다. 진기주는 신예 신용석과 애틋한 남녀의 모습을 담아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이무진과 헤이즈의 하모니가 돋보이는 음원 일부가 공개돼 남다른 라인업을 자랑하는 이무진의 신곡에 리스너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무진은 지난 5월 발매한 ‘신호등’이 발매 3개월 만에 차트 역주행에 성공하며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해 ‘신흥 음원 강자’로 떠올랐다. 이후 발매한 ‘과제곡’, ‘비와 당신’, ‘가을 타나봐’ 등 발매하는 음원마다 음원 차트 최상위권을 차지해 강력한 음원 파워를 입증했다.
여기에 ‘비도 오고 그래서’, ‘널 너무 모르고’, ‘헤픈 우연’, ‘돌아오지마’, ‘앤드 줄라이(And July)’, ‘위 돈트 톡 투게더(We don’t talk together)’, ‘저 별’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리스너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헤이즈가 힘을 더했다. ‘신흥 음원 강자’와 ‘원조 음원 강자’가 선보일 시너지에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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