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1,001가구에 김치를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는 SH공사가 관리하는 임대주택에 거주 중인 홀몸어르신, 소년소녀가정 등 취약계층에 김치 10kg를 전달하는 행사다. 올해로 11년째 이어지고 있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는 본래 임직원들이 직접 김치를 담그고 포장을 해서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하는 방식이었지만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완제품을 각 세대에 비대면으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SH공사는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세대에 김치를 전달하기 위해 동 주민센터 및 사회복지관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대상자를 선정했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오늘 전달하는 김치가 홀몸 어르신이나 소년소녀가정 등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사랑의 김장 나누기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계속해서 실천해 나갈 것”이라 전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