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교육청 중 최초로 전남도교육청 운전직공무원 노동조합이 1일 출범했다.
노동조합에 따르면 노조는 지난 10월 19일 고용노동부에 노조 설립 신고를 한데 이어 이날 출범식을 가졌다.
초대 노조위원장에는 윤복용(담양 월산초) 씨가, 사무총장에는 송권종(담양 고서초) 씨가 선출됐다.
산하 11개 시·군 지부 및 대의원으로 조직 구성을 마쳤다.
윤복용 위원장은 "기존의 노동조합이 다수의 교육행정직렬로 구성돼 있어 소수의 기술 및 특수직렬의 업무 특성에 맞는 제도개선, 복지향상 등에 한계가 있었다"며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 교육청 중 최초로 노조를 설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송권종 사무총장은 "350여명의 운전직 공무원을 대변할 노조는 인사와 제도개선, 복지향상 및 운전직과 관련된 분야에 대한 조합원의 이해와 요구를 수렴해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