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가 23일 하락 개장했다. 상하이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중국 증시의 벤치마크인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4% 하락한 3,580.51로 거래를 시작했다. 앞서 이틀간 급등한 후 사흘 만에 조정에 들어간 셈이다.
중국 정부가 경기둔화 완화를 위해 재정정책을 강화하고 이것이 시장에 유동성 공급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에 증시 분위기도 좋아지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은 전일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을 19개월째 ‘동결’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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